메밀소바, 여름메뉴로 시원한 냉모밀, 메밀국수 만들기

메밀소바, 냉메밀, 여름메뉴로 시원한 냉모밀, 메밀국수 만들기

비 온 뒤 무더위가 찾아오는 듯 

한낮이면 너무 더워서 선풍기 없으면 안 되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테이블 아래 위로 선풍기가 돌아가니까 

휴가라도 온듯 시원함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여름이 슬슬 다가오니 밥상에도 슬슬 #여름메뉴가 올려야 할 것 같죠

가족 모두 #메밀국수 너무 좋아해서 

여름이면 몇 번이고 만들어 먹는 #메밀소바 #냉모밀 만드는 법 해볼게요

메밀소바, 냉모밀

양파 1개, 멸치 1컵, 다시마 6x7cm 2 장, 가쓰오부시 1컵,

생강 손가락 두 마디 정도길이 1개, 대파 2대

설탕 1컵, 간장 2컵, 물 5 ~ 6 컵, 맛술 1/2 컵

시판 메밀국수 1인분(1팩), 무 1토막, 고추냉이 조금, 김 조금, 다진 파 조금, 물 5 컵

메밀소바를 만들기 위해 육수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메밀소바 먹을 때 간장 육수는 정말 중요하죠 

육수를 만들 채소를 석쇠에 먼저 구워준 후 육수를 만들면 

육수가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대파, 생강, 양파를 석쇠에 올리고 약 불에서 고루 뒤집어 가며 구워 주세요

이 정도 구워주면 되는데 자주 뒤집어야 한쪽은 구워지고 한쪽은 타고 하지 않아요

고루 뒤집어가며 사진처럼 냄비에 넣어 주세요

식제로 채소를 구워 먹거나 육수를 만들면 달큼한 맛도 좋고 

육수가 달달하고 진한 게 맛있어요

멸치와 물을 넣어 주세요

간장, 설탕, 맛술을 넣어 주세요

백종원 냉메밀 보고 만든 건데 몇 년째 이 레시피로만 만드는 거 같아요

모든 재료를 넣었으면 처음은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주는데

사진처럼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약 불로 줄여 40 분간 푹~ 끓여 주세요

40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다시마는 10분~15분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오래 끓이면 다시마에서 나오는 끈끈한 점액질이 

육수를 탁하게 만든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적당힌 끓여 최고의 맛을 내보세요

이제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고루 저어주면

냉모밀 육수 만드는 법 끝!

너무 쉽죠?

가쓰오부시까지 넣으면 여기가 냉모밀 집인지 어딘지~ 할 정도로 

향긋하니 좋아요

육수를 충분히 식혀준 다음 체에 걸러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시원하게 한 후 얼음을 곁들어 드시면 된답니다

이제 면을 삶아야 하는데요 

저는 시판 면사리가 많아서 사용했는데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파는 메밀국수를 구입해서 삶으시면 됩니다

메밀국수는 삶는 시간이 제품마다 다른데 면이 가늘면

팔팔 끓는 물에 4분 정도, 조금 더 굵다면 8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시간을 잘 모르겠다~ 하시면 소면 삶을 때처럼 끓어오르면 물 1/3 컵 - 끓어오르면 물 1/3 컵

다시 끓어오르면 물 1/3 컵을 넣고 삶아주면 제대로 삶아져요

삶은 메밀국수는 체에 밭 쳐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비벼 전분기를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서너 번 헹궈야 뿌연 물이 빠져요

메밀소바 먹을 때 갈아준 무는 약방의 감초처럼 필요해요

무을 넣는 것과 안 넣을 때 그 맛은 정말이지~ 상상할 수 없어요

무는 작게 썰어 물을 넣고 곱게 갈아 면포에 넣어 물기를 완전히 짜주세요

접시에 삶은 메밀국수를 올리고

다진 파, 곱게 간 무, 고추냉이와 그릇에 얼음을 담아냅니다

얼음 그릇에 차게 식힌 냉메밀 육수를 담아주고

메밀국수와 고추냉이, 갈아준 무, 다진 파,

김가루를 올려 고루 저어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어떤가요? 만들기 너무 쉽죠?

맛은 메밀국수 맛집만큼 시원하고 달큼하고 개운한 게 맛있는 메밀국수랍니다

여름 메뉴로 이만한 메뉴가 또 있을까 싶어요?

시원한 냉메밀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물러가는 

맛있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