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장아찌 담그는법 짜지않게 만들기

마늘장아찌 담그는 법, 짜지 않게 만들기

5월 말로 들어서면서 시장에 나가니

햇마늘, 햇양파가 풍성하게 나오더라고요

이럴 때 양파는 양파장아찌로,

마늘은 마늘장아찌로 답해주는 건 진리 아니겠어요?

5월 한달은 정말 조금씩 다양한 재료로 장아찌 만들어 저장하고 있는데요

고기를 자주 먹는 집이다 보니 이렇게 담가도 어느샌가 보면 다 먹고 없어요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싱싱한 채소 보면 장아찌 담그는 게 일이 되었어요

오늘은 햇마늘로 아삭아삭 맛있는 고기와 짝꿍! #마늘장아찌 담그는 법 해봐요

알싸한 맛은 덜하고 식감은 좋아서 고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 주죠

마늘장아찌

깐 마늘 1컵 반, 대파 1대, 페페론치노 10개, 식초 1컵반, 설탕 3큰술

간장 1컵, 다시마 육수 1컵 반, 설탕 1/2 컵, 식초 1/2컵, 매실청 2큰술

* 페페론치노와 대파는 선택 재료입니다

마늘은 꼭지를 잘라내고 껍질을 까주세요

마늘 껍질을 까고 보면 얇은 막처럼 속껍질이 덮여있는데 물에 담가

고루 비벼가면서 속껍질 미끌미끌한 것까지 말끔하게 씻어내주세요

마늘이 매운 것은 알싸한 맛을 빼 주시 위해

식초와 소금을 넣어 1차 숙성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햇양파 쌈장에 찍어먹으면 아삭한 것처럼 

햇마늘도 먹어보니 매운맛의 많이 없어서( 아예 안 매운 게 아니라 덜 매운 거예요)

마늘에 식초와 설탕을 부어준 후 5 시간 정도 두었다 

간장물을 끓여 부어줬으니까 

마늘이 맵다면 이 방법은 안돼요, 1차 숙성 방법을 거쳐야 한답니다

그 사이 간장물을 끓여 완전히 식혀주어야 해요

냄비에 간장, 물 또는 다시마 육수를 넣어 주세요

설탕과 매실청을 넣어 주세요

간을 보고 짠맛이 난다면 물 1/2 컵을 넣어도 좋습니다

페페론치노를 넣고 고루 저어 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페페론치노와 대파는 선택 재료예요

넣은 이유는 국물까지 깔끔하게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니까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만 넣어주세요

설탕과 식초를 담갔던 마늘을 체에 걸러 

그 식초 물을 냄비에 넣어 주세요

센 불에서 간장물을 팔팔 끓인 후 

약 불로 줄 여준 후 10분 정도 끓여 완전히 식혀 주세요

뜨거운 간장 붓는 게 아닙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1차로 설탕과 식초에 담가 두었던 마늘과 페페론치노

대파를 병에 넣어주세요

식혀두었던 간장물을 넘치지 않게 넣어 주세요

윗부분이 마늘 끝이 보이면 안 되고 잠겨야 해요

윗부분을 누거운 접시나 깨끗한 돌로 눌러 붕~ 뜨지 않게 해 주세요

그 이유는 햇볕을 보면 마늘이 녹변 현상이 일어나요

그리고 보통 유리병 대신에 빛이 안 통하는 통에 담가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유리병에 저처럼 하실 경우에는 그늘과 서늘한 곳, 냉장고에 보관해야

색이 예쁘게 잘 들어요

이 상태로 4 주정도 보관 후 꺼내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사진 찍느라 일주일 정도 후에 열어본 것이니까

한 달 정도는 간장물에 담가주어야 색이 고르게

맛있는 마늘장아찌가 담가진답니다

그럼 햇양파로 맛있는 #마늘장아찌담그는법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