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국 무넣고 시원한 굴요리
요즘 #11월제철음식 으로 굴이 푸짐하게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싱싱한 굴이 까꿍~ 하는데 안 먹을 수 있나요?
회로 먹고 굴밥도 만들고, 굴전도 만들고~
하나 더 오늘의 메뉴 #굴국 끓이는 법해야죠
오늘은 무넣고 시원하게 #굴요리 만들어봐요
많은 간 하지 않아도 어찌나 시원하고 고소하고 맛도 좋은지
아마 만들어 드셔 보시면 깜짝 놀랄 깔끔 담백 시원한 #굴국끓이는법 해봐요
굴국
생굴 210g, 무 270g, 양파 1/4, 대파 1대, 청양고추 1 개, 국간장 1 ~ 2 큰술,
간 마늘 1 작은술, 소금 1/3 큰술(필요에 따라), 후추 2 톡
육수 팩 1개, 다시마 작게 3장, 물 1.2L 정도
굴 세척 소금 1 작은술
굴은 굴이 잠길만큼의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가볍게 살살 살살 흔들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주세요
굴 특성상 너무 힘을 주어 씻으면 터지고 찢어지니 살살 흔들어 씻어 주세요
양파는 채 썰어주고,
대파,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또는 쫑쫑쫑 썰어주세요
써는 크기는 드시는 분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되는데
너무 잘게 썰면 끓이면서 쉽게 물러지더라고요, 적당히 도톰한 크기로 썰어 보세요
굴국 끓이는 법할 때 진하게 육수를 만들어 끓이면
많은 양념을 넣지 않아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시판 육수 팩 1개와 다시마 작은것 3 장을 넣고 다시마는 10분 육수팩은 15분 끓여주었네요
육수팩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육수팩 필터를 마트에서 구입해 국물용 멸치, 마른 새우, 마른 표고버섯,
디포리, 다시마 등을 넣고 만들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주면
시판 육수 팩과 비교할 수 없겠죠?
저는 육수팩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1시간 정도만 작업하면
20번 이상은 육수 낼 양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육수팩 집에서도 만들어 보세요
무는 나박하게 썰거나 저처럼 채 썰어 준비합니다
무는 적당한 두께로 썰어야 해요, 끓이면서 부서질 수 있습니다
진하게 끓인 육수는 다시마와 육수팩을 건져내고
채 썬 무를 넣고 끓여 주세요
끓어오르면서 뜨는 거품은 걷어내야 깔끔한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간 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주세요
끓이면서 계속 양념을 넣는 거라
미리 준비를 해놓고 넣어가면서 휘휘 저어주면서 끓여야 합니다
굴은 너무 오래 끓이면 퍽퍽한 식감 때문에 맛이 없어져요
후추와 소금도 넣어 주세요
국간장도 넣었고 굴이 간간해서 소금은 그렇게 많이 안 넣어도 되니까
필요하신 분만 넣으세요
양파와 청양고추도 넣어 계속 끓여주세요
뭉근하게 끓이는 게 아니고 끓이면서 계속 재료를 넣어야 합니다
이제 굴도 넣어 주세요
굴을 넣고 오래 끓이지 않는 게 좋아요
열을 받으면 금방 쪼그라 들어서 모든 재료와 양념을 넣고 푹~ 끓인 후 굴을 넣어 휘휘 저어준 후
모자란 양념을 해 간을 맞춰야 합니다
굴이 쪼그라들면 식감도 떨어지고 퍽퍽하니까
굴을 넣고 1 ~ 2분 정도 휘휘 저어 끓여주면 뽀얀 국물과 함께
맛있는 굴국이 완성된답니다
짠맛도 강해지니까 굴은 오래 끓이지 말아 주세요
굴의 탱탱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국물이 압권인 굴국 완성입니다
요즘 가장 맛있는 제철 국물요리 중 하나 같아요
굴의 부들부들하고 고소한 식감과 진한 육수의 환상 조합!
맛있는 굴국 끓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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