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맛 김치콩나물국 끓이기

시원한 맛 김치 콩나물국 끓이기

날이 춥다고 맨날 뜨끈한 국물 없이 밥상 차리는 적이 없어요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추운 계절이네요 정말

연일 춥고 날이 꾸질꾸질하고ㅜ

오늘은 김치, 콩나물, 북어 넣고 얼큰 시원하게 끓인

#김치콩나물국 끓이는 법 이에요

#콩나물김치국 #북어콩나물국 으로 뜨끈할 때 밥 말아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김치콩나물국

신김치 6 줄기, 황태 1줌, 콩나물 2 줌, 김치 국물 1/3 컵

간 마늘 1 큰술,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반, 소금 약간

다시마, 디포리, 국물용 멸치 7개, 물 1.1L

냄비에 물과 국물용 멸치, 디포리,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는데요

다시마는 5 ~10분 정도만 끓이고 그외 멸치류는 10 분정도 더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아시겠지만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끈끈하면서 거뭇한 거품이 생겨

육수가 탁해져요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황태는 물에 담가 불려 물기를 짜주세요

육수가 끓여지면 재료를 건져내고

황태와 신김치와 김칫국물을 넣어 끓여 주세요

센 불에서 팍팍 끓여 보세요

김치콩나물국은 웬만하면 많이 신김치로 끓여야 맛있더라고요

김칫국이 먹고 싶은 날이면 실온에 두어서라도 익혀 끓여 보세요

김치가 말캉해지도록 20분 정도 푹~ 끓여 주세요

김치가 말캉해야 맛있게 끓여지더라고요

20 분 후 콩나물도 넣어 주시는데요

콩나물은 넣고 뚜껑을 열거나 또는 닫거나 둘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하셔야

콩나물 비린내가 안 나요

계속 끓이면서 고춧가루와 간 마늘을 넣어 주세요

고춧가루는 드시는 분 취향에 따라 얼큰한 맛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액젓과 간장도 넣어주세요

간장은 색이 검어지니 조금만 넣고 모자랄 때는 소금으로 맞추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많이 넣으면 짠내가 나서

김칫국 맛을 안 좋게 하는 거 같아요

액젓은 감칠맛이 좋으니 참치액젓이나 액젓 중 드시는 것으로 조금만 넣어 보세요

끓으면서 향은 날아가고 감칠맛은 좋아지더라고요

콩나물이 익으면 대파를 썰어 넣고 휘휘 저어 끓여준 후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을 소금으로 맞춰 보세요

얼큰한 맛은 어디까지나 취향이니까 꼭 드시는 간에 맞춰야 합니다

김치와 ㅋㅇ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황태!

얼큰 시원한 국물이 압권인 맛있는 김치 콩나물국 끓이는 법 완성입니다

뜨끈할 때 밥 말아먹으면 기가 막힌 맛!

어릴 때부터 먹어서 그런가 이렇게 시원한 국은 맨날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