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젓무침 고소한맛 명란젓요리

명란젓무침 고소한 맛 명란젓요리

요즘 명란젓이 화제네요

지난주엔가 퀴즈 프로그램 보는데 명란젓 만드시는 분이 나오셨는데

내수로 만든다고 하는데 대단하시더라고요

한참 전 배우분이 과카몰리에 명란젓 올려 먹는 거 보고

우리 집도 한동안 #명란젓요리 만들어 먹었는데

간간한 게 고소한 맛있는 명란젓요리로

오늘은 #명란젓무침 만드는법 해볼게요

명란젓무침

명란 180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 대파 1대

참기름 1큰술, 간 마늘 1작은술, 설탕 1/3큰술, 통깨 1작은술

명란은 가운데 칼집을 넣어주고 알을 칼로 살살 긁어 주세요

긁어낸 알을 그릇에 담아 주세요

껍질을 그냥 드시면 식감이 덜하니까 속에 있는 알만 사용합니다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잘게 다져 주세요

매운맛 좋아하신다면 고추의 양을 조절해도 됩니다

넣지 않는 것보다야 칼칼한 맛을 더해주니까 어느 정도는 넣어야 맛있습니다

이제 명란젓무침을 만들어 봐요

긁어낸 명란을 그릇에 넣고 간 마늘과 참기름을 넣어주세요

마늘은 많이 넣으면 아린 맛이 강해서

명란젓무침 맛을 헤칠 수 있으니 1/3 큰술이나 1작은술 정도 넣어 주세요

설탕도 넣어 주세요

단맛은 덜하니까 준비한 양을 넣어 보세요

고소하게 통깨도 넣어주세요

통깨는 고소하게 드시고 싶다면 더 넣어도 됩니다

보통 깨소금으로 넣기도 하던데 명란젓무침이 지저분해져요

모든 양념을 넣었으면 다진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주세요

젓가락을 이용해 비비는 게 아닌

지그재그 하듯이 휘휘 고루 섞어가며 무쳐야 알이 맛있어요

양념장 만들듯 으깨듯이 비비면 맛이 덜합니다

비벼준 후 드셔 보고 모자라는 간을 맞춰주면 명란젓요리 완성입니다

간간한 게 맛있는 최강 밥도둑! 명란젓무침 완성입니다

명란젓은 밥반찬으로 만들면 밥맛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어릴 때는 도망 다니면서 안 먹던 반찬 중에 하나였는데

새삼 요즘은 이런 젓갈이나 장류, 장아찌 반찬이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