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만드는법

동치미 만드는법

김장철이니까 오늘도 김장 메뉴 만들어 봐요~

오늘은 겨울 김치 중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맛있는 

#동치미만드는법 해봐요

부모님들이나 담그는 거 아냐? 하실 텐데 서너 개씩 만이라도 만들어서 먹으면

시원한 맛이 좋아서 겨울에 자꾸 생각날 거예요

만들기도 쉬우니 꼭 따라 해 보세요

동치미만드는법

무 4개, 생수 2.5L, 쪽파 1줌, 삭힌 고추 10개 정도, 소금 2 큰술(무절일 때)

배 1개, 간 생강 1큰술, 간 마늘 2큰술 반, 소금 2큰술, 홍고추 1개

무를 깨끗이 씻어준 후 굵은소금을 뿌려 무를 눌러가며 굴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금이 무에 박혀 시간을 두면 살짝 절여진답니다

이 상태로 2일 정도 두면 무가 잘 절여질 거예요

무에서 나온 절임물로 쪽파도 담가 놓아요

절인 후 서너 줄기씩 똬리 틀듯 묶어 주세요

이건 고추 삭힌 건데요

고추장아찌 담 갔을 때 그 고추예요

집에서 만들어도 되고 반찬가게에서 구입할 수도 있으니 꼭 넣어 보세요

간 마늘과 간생 강을 면포에 넣고 빠져나오지 않게 꼭 묶어 주세요

매듭이 풀리면 간 마늘이 풀어져 국물이 탁해지고 지저분해진답니다

배는 반 갈라 씨를 빼내고 

꼬치나 포크로 쿡쿡 찔러 구멍을 내줍니다

배의 단맛이 빠져 달큼한 동치미를 드실 수 있습니다

배가 달다고 많이 넣을 필요도 없어요

보관할 김치통에 절인 무, 배, 홍고추,

삭힌 고추, 절인 쪽파, 마늘 주머니를 넣어 주세요

그리고 재료가 잠길만큼의 물을 넣고 소금도 넣어 고루 저어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간간하다 싶을 만큼 소금을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심심하면 동치미 만드는 법 잘 안돼요

이렇게 실온에서 2일 정도 두었다 김치냉장고에 20일 정도 두었다 드시면 된답니다

20일 후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뽀얀 동치미 육수가 만들어져 있어요

삭힌 고추와 마늘, 생강물, 쪽파, 배 등에서 자연스레 동치미 육수가 만들어지는 거죠

저는 20일 후 무를 썰어 먹어봤는데

동치미 무가 아삭하니 맛이 좋더라고요

그런데 동치미라는 게 저장할수록 맛이 진해져서 관리만 잘~ 하면

끝내주는 동치미 육수까지 드실 수 있답니다

요즘 많이 담그는 #겨울 동치미 꼭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