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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cux food recipe/recipe

김장김치 배추절이기 김장김치양념 만들기

by 민쿡스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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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배추절이기 김장김치양념 만들기

지난주부터 이어진 김장시즌!

많은분들이 #김장김치 담고 계실 텐데요

이게 벌려놓으면 일이 산더미라서ㅜ 엄두도 안나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부모님 댁에서 심부름에 겨우 거들기만 하고 김장김치 얻어오는 날이 많았죠

저도 그랬는데 여차저차 시골에서 할 수 없을 때

우리 집에서라도 김장짐치 담가야겠죠

밥상에 김치가 빠지면 안 되는 집이라 천지개벽을 해도 김장김치는 만들어야 하기에

힘들지만 집에서 담가봤어요

김장김치, 김장배추 절이기, 김장김치 양념

배추 10 포기, 천일염 5 컵 정도, 무 5 개(중간 크기), 생강 150 g,

마늘 450 g, 설탕 1 컵, 갓 1 단 반, 쪽파 1 단, 대파 1/2 단

고춧가루 2 근 정도에 청양 고춧가루 1 컵 정도 섞었어요

갈치속젓 2 컵, 찹쌀가루 1 컵 + 물 4 컵, 까나리액젓 3 컵 정도 새우젓 1 컵, 

황태 육수 - 황태머리 2 개, 디포리 6 마리, 다시마 5 x 5  2 

*찹쌀을 불러 밥을 하거나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끓여 찹쌀풀을 만들어 식혀두어야 합니다

황태육수는 미리 끓여 식혀 놓아야 합니다

전날 미리 찹쌀풀과 육수를 끓여 놓았답니다

아파트에서 김장을 한다는 것 힘든 일인데요

넓게 비닐을 깔고 배추를 손질해야 한 번에 치우기 쉬워요

배추는 누런 잎을 떼고 칼을 이용해 배추 밑동에 칼을 1/4 정도 넣었다 손으로 1/2을 갈라주세요

칼은 최대한 덜 닿아야 좋다는 어른들 말씀이 있어서 칼로 끝까지 자르지는 않습니다

* 이 부분은 취향이니 깔끔하게 분리해 보세요

배추를 씻을 공간은 욕조뿐이라 하루 전 말끔하게 닦고 또 닦아 공간을 마련한 후

넓은 대야에 소금을 3 컵 풀어 배추를 푹~ 담가준 후

배추 사이사이에 소금을 조금씩 뿌려 켜켜이 쌓아 절이기 시작합니다

밤새 절여주는데 중간에 한 번은 아래, 위를 뒤집어 고루 절여지게 해야 합니다

아침 10시부터 씻기 시작해서 3번 정도 씻었는데 이것도 시간이 꾀 걸리더라고요

씻어서 물이 빠지게 켜켜이 놓고 준비한 채소 씻어서 물기 빼주고요

무는 채칼을 이용해 채 썰어 주었고요

요즘은 칼로 써는 분 없을 거 같죠, 저 어릴 때만 해도 엄마들 밤새 칼로 써셨는데 ㅋㅋ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네요 하하

황태육수와 찹쌀죽, 양념을 넣고 고춧가루를 먼저 불려주어야 합니다

고춧가루가 녹아야 다른 양념과도 잘 버무려지니까요

그 사이 채소를 썰어주는데 길이는 취향이지만 저는 파는 2 마디 정도

갓은 손가락 길이 정도로 썰어준 것 같습니다

길이가 길면 배추 속에 넣을 때 이리저리 삐져나오니까 잘게 써는 게 좋습니다

고춧가루가 녹았다면 무채와 채소를 넣고 고루 버무려주는데요

일반 겉절이처럼 버무리는 게 아니라 무채가 흐들흐들해질때까지 비벼가며 버무려야 합니다

속을 모두 섞었으면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을 조절해주는데요

배춧속에 넣는 거라 살짝 간간해야 합니다, 일반 겉절이보다 저장식은 소금을 조금 더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채가 살아있으면 배추가 빵빵하게 자리를 못 잡으니 간을 맞추고

사정없이 비벼야 해요 이럴 때 남편의 힘이 필요하죠

이제 양념이 배추 켜켜이 넣어주고

배추 겉까지 고루 발라주어 보관통에 켜켜이 담아주면 맛있는 김장김치 완성입니다

김장김치는 만들어 바로 드셔도 되고요

만든 김치는 실온에서 하루~ 이틀 두었다 냉장고에 넣어도 되고

요즘은 김치냉장고도 숙성기술이 좋아서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고 숙성 모드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래도 저는 실온에 두었다 숙성 코스 설정할 때 많아요

김냉을 못 믿나ㅋㅋ

아파트에서는 번거로움이 많지만 그래도 만들어 놓으면 뿌듯하고

내가 만든 김장김치 맛에 먹을떄마다 감탄하실 거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