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큼하게 무나물볶음 만드는법

달큼하게 무나물 볶음 만드는 법

가을의 시작이라도 지난주와 다르게 가을 식재료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네요

고구마도 보이고 빨강 고추도 많이 나오고 해서 고추 말리는 분들 엄청 구입하는 거 같아요

무도 이번 주부터는 가을무가 나오는지 맛있는 게 보여서 

저도 두덩이 사 왔네요

무~ 하면 무생채, 소고기 뭇국 등도 있지만

오늘은 달큼하게 #무나물 만드는 법 해봤는데

호불호는 있지만 맛있어서 은근 인기 반찬 중 하나예요

무나물

무 1/2, 소금 1/3큰술, 대파 1대, 간 마늘 1큰술, 매실액 2큰술

들기름 4큰술, 통깨 조금

* 양념은 조절이 필요해요

무는 너무 도톰하지 않게 썰어 채 썰어 주세요

도톰하면 볶았을 때 식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거 같더라고요

적당한 두께로 썰어 맛있게 볶아봐요

채 썬 무를 팬에 넣고 들기름과 소금을 넣고 고루 볶아 주세요

식용유를 넣어도 되지만 

무나물의 고소한 맛의 포인트는 바로 들기름인 거죠^^.

간 마늘도 넣어주세요

마늘은 1 작은술~ 1큰술 정도로 조절해서 넣으면 됩니다

대파도 쫑쫑썰어 넣어 주세요

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넣으며 볶아가며 또 재료를 넣으면 된답니다

다른 반찬 만들기보다 간단하고 쉽지만 

그 달큼한 맛은 간단한 거에 비하면 끝내주죠

바로 매실액도 넣어 주세요

매실액은 무나물을 더 달큼하게 볶아주니까 꼭 넣어 보세요

자칫 밋밋할 수 있을 무나물의 맛을 맛있게 해 줘요

모든 재료를 넣었으면 중 불에서 고루 볶아 주세요

재료가 잘 섞여 볶아졌으면 약 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무가 살캉대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양념이 고루 섞이게 저어가면서 볶아야 합니다

이렇게 무가 살캉살캉하게 볶아져야 하는데요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을 소금으로 맞춰 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 무나물 볶음이 완성됩니다

만들기 너무 쉽죠?

접시에 무나물을 담고 통깨를 뿌려주면 끝!

반찬으로 만들었는데 밥 다~ 먹고도 자꾸 집어먹고 있는 맛있는 반찬

애들은 할머니 반찬이라고 뭐라 하는데

우리 나이대에 이런 반찬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맛있는 반찬 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