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게 아욱국 끓이는법

구수하게 아욱국 끓이는법

날이 추우니까 맨날 뜨끈한 국물만 생각나서

밥상 차리면 찌개든 국이든 꼭 끓이게 되는 거 같아요

오늘은 구수한 맛이 좋은 시원하고 맛있는 #아욱국 끓이는 법 해보려고 해요

아욱국 끓이는법

아욱 1단 정도,

쌀뜨물 1L, 다시마 조금, 디포리 1개, 국물용 멸치 5개, 소금 조금(아욱 손질)

건새우 1/2 컵, 홍고추 1개, 대파 1/2 대, 표고버섯 1개

된장 2 큰술, 고춧가루 1 큰 술, 간 마늘 1 큰 술,

* 물과 된장의 양은 조절이 꼭 필요합니다

아욱은 단단한 줄기를 잘라내고

끝부분부터 껍질을 당겨 벗겨 주세요

껍질을 그대로 넣으면 질긴 식감 때문에 뱉어내야 하거든요

껍질을 벗겨내 준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흔들어 씻어주세요

씻은 아욱에 소금을 조금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주는데요

이 과정은 아욱을 부드럽게도 해주지만 이렇게 해야 아욱국 끓였을 때

풋내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아욱이 끊어질 정도로 주무르는 게 아니고

거친 부분이 부드러워질 정도까지 주물러 주면 됩니다

냄비에 쌀뜨물과 육수재료와 마늘을 넣고 

10` 15분 정도 진하게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육수재료는 기본 다시마부터 국물용 멸치, 디포리 등과

양파, 무, 대파, 표고버섯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육수가 끓여지면 건더기를 말끔하게 건져내고

센 불에서 끓이면서 된장을 체에 걸러 끓여주세요

된장 육수가 바글바글 끓으면 손질해 놓은 아욱과

건새우를 넣고 끓여주세요

건새우를 넣으면 국물이 더 구수하고 시원한 게 맛이 좋습니다

고춧가루와 표고버섯을 넣어 주세요

고춧가루는 필수 재료는 아니에요, 좋아하시는 분만 넣으시면 됩니다

이제 센 불에서 팔팔 아욱이 말캉할 때까지 끓여주세요

미역국처럼 푹~ 끓여야 진하고 구수한 아욱국을 끓일 수 있답니다

아욱국을 끓일 때 뚜껑을 닫고 끓여도 되지만

열고 끓이면 색이 검어지게 끓여지지 않더라고요, 저는 열고 끓이는 편이에요

진하게 끓여지면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주고 

위로뜨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떠내 주세요

그래야 깔끔한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간장이나 액젓,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맞춰주세요

구수하게 완성한 아욱국이에요

뜨끈할 때 밥 말아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아는 분은 아시죠?

뜨끈한 국물도 맛나고, 야들야들 달큼한 아욱도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구수하게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