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전 식감좋은 팽이요리

팽이버섯전 식감 좋은 팽이 요리

명절 지나고 시장을 안 갔더니 냉장고가 텅~ 비어서는

살림 안 하는 여자 같은 거 있죠

명절 전에 냉장고가 터지게 장을 봤다

연휴와 연휴 지나고 일주일을 요리해 먹었더니 시장 나갈 시간~!

그나마 고기 구워 먹고 남은 팽이버섯이 있길래

야들야들 식감 좋은 #팽이버섯전 만들어 봤는데요

그냥 계란말이나 계란부침보다 훨씬 식감도 좋고 맛있어서

모두가 맛있게 잘 먹었던 #팽이요리 예요

팽이버섯전

팽이버섯 1봉, 계란 4개, , 양파 1/3, 파프리카 1/4, 브로콜리 2송이 대파 1/2, 당근 1/4

소금 1/3 작은술, 후추 3 톡, 간 마늘 1 작은술, 식용유 5 큰술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는데요

오늘은 야잉 적어서 끓인 물을 넣고 고루 굴려가며 1분 정도 두었다

찬물에 헹궈주었어요

그리고 곱게 다져주었고,

대파, 양파, 당근, 파프리카까지 잘게 썰어 주세요

재료가 너무 크거나 굵으면 채소 물컹한 식감이 나서

웬만하면 잘게 다져 썰어주는 게 좋습니다

다진 재료를 볼에 넣고 양념을 해주는데요

꼭 필요한 양념은 아니지만

전이나 부침요리에 저는 간 마늘을 넣어 주곤 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이 더 고소하고 잡내가 덜 느껴지는 거 같아요

소금과 후추도 넣어 주세요

소금의 양은 드시는 분 취향이지만 짜지 않게 넣어주고

만들어 양념장을 찍어 먹으면 되니까 간이 세지 않게 해 주는 게 좋더라고요

계란도 넣어준 후 고루 저어 주세요

계란 멍울을 풀어주어야 하고

계란과 다른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고루고루 저어 주세요

이제 팬에 팽이버섯을 뺑~ 돌려 깔아주고

틈이 덜 생겨야 하겠죠?

식용유를 고루 끼얹어 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계란물을 팽이버섯 위에 넣어 주세요

계란물이 두텁지 않게 고르게 넣어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뒤집개나 젓가락을 이용해 계란물이 팽이버섯 사이사이에 들어가도록

살살 벌려 계란물이 들어가게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바닥이 완전히 붙기 전까지 후다닥~ 해주어야 하고요

끝부분이 1cm 정도 익기 시작하고

뒤집개를 팽이버섯전 바닥으로 밀어 넣어보아 붙지 않고 

잘 움직인다면 뒤집어 2 ~ 3 분 정도 부쳐 주세요

부치는 시간은 두께마다 다르니 노릇해질 때까지 부쳐 보세요

계란이 노릇하게 익으면 되는 거니까

노릇한 정도는 취향에 맞게 하세요

 

팽이버섯전 이렇게 크게는 오랜만에 해봤는데

잘게 썰어서 부치는 것보다 식감이 훨씬 좋아요

이건 뭐 반찬도 좋고 술안주로도 인기겠어요

식감이 어찌나 좋은지 다들 너무 맛있게 먹었던

맛있는 팽이버섯요리랍니다

간을 살짝 덜해서 양념장을 찍어 드셔도 진짜 맛있어요

팽이버섯의 아작아작한 식감도 좋고

계란의 보들보들한 식감도 좋아요

아작하게 채소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있는 팽이버섯전 만드는 법 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