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뜨끈한 국물이 최고
날이 추우니까 뜨끈한 국물이 있는 메뉴가 생각나요
계절은 정말 사람 입맛을 어쩜 이렇게 흔드는지~
여름이면 시원한 메뉴가 생각나고, 추우면 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지 말이에요
하지만 날이 추우나 더우나 호불호 없는 맛있는 메뉴도 있죠
그중 우리 딸도 좋아하는 메뉴로 저는 #잔치국수 자주 끓여 먹어요
비빔국수, 간장 국수 다~ 좋아하지만 이왕 만드는 거
진한 육수 만들어 뜨끈하게 먹으니 속까지 따뜻해지는 게
맛있는 한 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잔치국수
소면 2인분, 양파 1/2, 애호박 1/3, 대파 1대, 당근 1/3
식용유 2큰술(채소 볶을 때), 소금 2꼬집, 후추 3 톡
간장 2큰술, 소금 조금, 후추 2 톡, 간 마늘 1작은술
육수재료 - 국물용 멸치 6 ~7 개, 다시마 1장, 건표고 1개 정도, 대파 1대, 디포리 2개
물 1.2L
물 1.2L 정도를 냄비에 넣고
육수재료를 모두 넣어 센 불에서 끓여 주세요
끓기 시작해 10 분 후 다시마는 건져내세요
다시마는 육수 재료로 좋지만 너무 오래 끓이면 끈끈하고 거무튀튀한 거품이
냄비 가장자리에 붙고 국물을 탁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히 끓이고 건져낸 후
다른 재료는 10 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육수가 끓여지는 동안
고명으로 올릴 채소를 썰어주는데요
당근, 애호박, 양파는 채 썰어주고 대파는 쫑쫑 썰어 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당근, 애호박을 넣고 2 분 정도 살짝 볶아 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채소가 물컹거려 잔치국수 고명으로 올려 먹어도
맛이 없으니 살짝만 볶아 주세요
소면을 삶아야 하는데요
2인분 정도의 양은 소면을 잡았을 때 엄지와 검지로 웅켜쥐었을때
검지가 엄지 첫마디에 맞추면 2인분 정도 되는 거 같네요
이 부분은 손 크기에 따라 다르니 그 양은 드시는 분이 결정하셔야 합니다
자~ 이제 #소면삶는시간 알아볼까요?
소면 삶을 때 몇 분을 삶아야 하는지 제대로 가늠할 수 없어서
면을 벽에 던져보고 먹어보고 할 때 많죠
쉬운 방법 중 하나가 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휘휘 저어준 후
부르르~ 끓어오르면 물 1/3 컵을 넣고 휘휘 저어 끓이고
다시 끓으면 같은 방법으로 3번을 반복해주면
먹어 볼 필요도 없이 잘 익는답니다
삶은 소면은 체에 밭 쳐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비벼 뿌연 물을 빼주고
열기를 식혀 주세요
헹군 소면을 먹을 만큼 그릇에 돌돌 말아 담아 주세요
진하게 끓인 육수는 재료를 모두 건져내고
썰어놓은 대파와 계란을 풀어넣고 끓여 주세요
계란물은 뺑~ 돌려 넣고 10 초정도 계란을 익힌 후 건드려야 합니다
익지 않은 계란물은 지저분하게 퍼지니까 꼭 익힌 후 저어주세요
이렇게 끓여주면 #국수장국 이 만들어져요
간 마늘과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간 맞출 때 간장은 1 ~ 1큰술 반 정도로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야지
간장으로만 간을 다~ 하면 간장 냄새도 많이 나고
육수 색도 검어져요
간을 맞춘 후 후추 팍팍 넣고~ 휘~ 저어
잔치국수육수를 완성해 주세요
이제 소면을 담아놓은 그릇에 뜨끈하게 끓인 잔치국수육수를
먹을 만큼 부어주고 국수 위에 볶아놓은 채소를 수북하게 올려주면
오늘의 메뉴 뜨끈하게 맛있는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잔치국수 육수도 맛깔나고 뜨끈한 게 기가 막힌 맛입니다
만들기도 쉽고요
육수 진하게 끓여 입맛에 맞게 간 맞추면 세상 맛있는 잔치국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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