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무침, 영양만점 부드러운 가지요리
가지무침, 영양만점 부드러운 가지요리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지요리 만들어 보려 해요
가지 1팩 사 오면 두어 가지는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가격도 착하고 건강에도 좋아
이 계절에 장 보러 가면 꼭 사 오는 재료예요
가지볶음에 이어 오늘은 #가지볶음만드는법 해볼까요?
가지무침
가지 4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반,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밥상 위 든든한 반찬 중
건강에도 좋고 부드럽고 고소한 반찬이 뭘까~ 하면 가지요리 같아요
가지무침을 만들기 위해
가지를 깨끗이 씻어준 후 양쪽 끝을 잘라내주세요
가지는 반으로 자르거나
너무 굵은 것은 1/4 정도로 잘라 김이 오른 찜솥에 올려 주세요
김이오른 찜솥에 넣어야 10분 정도 쪄주면 알맞거든요
보랏빛 가지 색이 사라질 때까지 10 분 ~ 15 분 짜주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색이 변하고 말캉해 보이는 게 쩌졌죠
전자레인지에 쩌도 되지만 찜솥에 찌는 게
훨씬 촉촉하고 맛이 좋으니 번거롭더라도 찜기에 쪄보세요
찐 가지는 한 김 식혀준 후 젓가락이나 꼬치로
먹기 좋은 두께로 갈라 주세요
뜨거울 때 만지면 데일 수 있으니 한 김 식힌 후 ~
사실 한 김 식혀도 뜨겁더라고요ㅋㅋ
먹기 좋게 찢어 준 가지는 그릇에 담고 대파를 썰어 넣어 주세요
간 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주세요
소금으로 간을 해도 되긴 하지만 가지무침이라도 깊은 맛, 과하지 않은 간간한 맛의
가지무침을 만들 수 있거든요
홍고추와
매실청과 참기름을 넣어 주세요
통깨까지
모든 양념을 넣었으면 가볍게 고루 버무려 준 후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 보세요
그러면 부들부들 맛있는 영양만점 여름 반찬
가지무침 완성이에요
식감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사실 어릴 때는 물컹거린다고 피하던 반찬이었는데
나이 드니 이런 반찬이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호로록~ 먹을 때도 있고
입안에서 가지 향도 느껴보고 간간하게 부치면 밥맛이 그렇게 좋더라고요